제주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한천 양상철 초대전 ‘제주에 살다’가 8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작가 양상철의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영주십경을 비롯해 제주를 담은 글과 그림 작업으로 ‘융합 서예술가’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양상철 작가는 소개글에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제주의 가족 사랑과 자연이다. 나눔 실천의 만덕정신(萬德精神)도 가족 사랑이라 여겨진다. 무더웠지만 가족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면서 “제주의 자연, 사랑하고 잘 보존해야겠다. 부디 코로나 시국에 이 전시가 작은 위로라도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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