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 339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일반매입임대주택 179세대, 청년매입임대주택 84세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6세대, 행복주택(아라, 삼도일동, 삼도이동, 함덕, 한림) 70세대로 총 339세대다.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시중 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며, 행복주택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시중시세 60~80% 수준에서 공급된다.
일반매입임대주택은 25일부터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31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세대원 수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청년.신혼부부매입임대주택은 8월24일부터 27일까지, 행복주택은 한 주 뒤인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위치한 공사 임시사무연구동(제주시 첨단로 330, 1층 주거복지팀)에서 현장 접수한다.
모집 공고문은 제주도개발공사(www.jpdc.co.kr), 제주도(www.jeju.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접수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방침이며,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사전예약 접수 문의는 공사 주거복지팀(064-780-3596)으로 하면 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는 도민들의 주거행복 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공공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9월에는 공사에서 추진한 행복주택 중 가장 규모가 큰 건입동 행복주택(144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