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한남리 마을공동체사업 34호점은 '머체왓숲길' 사업으로 선정됐다.
JDC 한남리 마을공동체사업 34호점은 '머체왓숲길'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이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JDC는 마을공동체 사업 제34호점인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머체왓숲길 문화 왓 조성사업’ 개점식을 갖고 머체왓 숲길에서 운영되는 문화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업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머체왓숲길영농조합법인은 머체왓숲길 방문자지원센터 공간을 여행 트렌드에 맞는 힐링 공간으로 보강했다. 자연 친화적인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해 머체왓 숲길을 방문한 이들에게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즐거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34호점은 머체왓숲길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며 2020년에 JDC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했던 한남리 지역에 공연, 전시, 영화 상영,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마을사업을 발굴,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마을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JD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도부터 2020년까지 선정된 총 39개의 마을공동체사업 중 34번째 사업장으로 개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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