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친환경 먹거리 확대’ 간담회…촘촘한 복지+안정적 소비처 확보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12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김경미 의원 주관으로 ‘친환경 먹거리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12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김경미 의원 주관으로 ‘친환경 먹거리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친환경 급식 확대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확산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처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12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김경미 의원 주관으로 ‘친환경 먹거리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남훈 제주학교급식연대 사무처장, 안명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한인수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장, 유지호 제주도 친환경농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20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관련 조례개정 방안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미 의원에 따르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안동센터 이용 아동은 1700명이 넘는다.

5월에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공교육과 복지의 공적 돌봄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아이들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경미 의원은 “성장기 아동에 대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에 이어 촘촘한 복지서비스와 안정적 친환경농산물 소비처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길호 위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아동 복지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입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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