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체육교사 간 멘토링제 첫 운영

경력교사와 저경력교사의 1대1 결연을 통한 멘토링제가 체육교과에서 처음으로 실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체육과 종목을 활용한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찾아가서 함께하는 연수' 계획을 수립, 지난 5월부터 경력교사와 저경력교사간의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체육과 종목 멘토링제는 월 1~2회 멘토(Mentor)로 지정된 경력교사가 멘티(Mentee)인 저경력교사의 학교를 방문해 교수·학습 전개에 대한 지도·조언을 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저경력교사가 공개 수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 수업 후에는 수업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사간 협의 과정을 계속 가져 나가게 된다.

현재 구성된 멘토링제 운영팀은 초등학교 1팀(광양교-한라교), 중학교 2팀(서귀포대신중-서귀중, 표선중-한라중), 고등학교 1팀(사대부고-세화고) 등 총 4팀이다.

이와 관련해 27일 한라중에서는 체육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멘토링제 운영 공개수업이 처음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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