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36차 이밸리포럼 개최...문영준 KOTI 단장 강연

미래 지속가능한 한국형 모빌리티(K-Mobility)를 제주형으로 특화해 다양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오는 20일 오전 7시 제주시내 난타호텔에서 ‘제36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밸리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KOTI) 국가혁신클러스터 R&D 연구단장이 ‘한국판 뉴딜과 K-Mobility: 제주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KOTI) 국가혁신클러스터 R&D 연구단장.

강연 내용은 한국판 뉴딜의 추진 전략 및 분야별 계획을 비롯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추진과제의 핵심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K-모빌리티’를 제주 실정에 맞춰 효과적으로 특화하기 위한 고민들을 나눌 계획이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광역 교통망 구성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교통‧에너지‧환경세의 지속적인 감소,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개인 모빌리티 확대 등 제주 교통 문제를 대안적 관점에서 진단한다.

문 단장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교통운영 및 교통계획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 그룹장, 연구소장 등을 지냈으며,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 공공우주전문위원장을 역임했다. 규제자유특구 세종시의 주거단지 연계형 저속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실증을 주관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홈페이지(www.ievexpo.org)와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제주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탄소중립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인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 운영위원회와 한국엔지니어연합회제주가 주관해 매달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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