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28일 오후 2시, 8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교과서로 만나는 클래식’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자리다. 서귀포 출신 음악교과서 수록 작곡가 안현순의 해설과 함께 소프라노 현선경, 테너 박태진, 바리톤 김훈석과 바이올린 김혜미, 첼로 오성종, 피아노 김원영·신은비가 참여한다. 음악 교과서 속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곡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 본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대극장 허용 객석을 개방할 예정이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등록된 정규 공연시설에 한정해 공연이 가능하다. 다만, 좌석은 거리두기를 적용해 운영해야 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는다.

김흥자 서귀포예술의전당 행정지원팀장은 “객석 거리두기를 운영해 어린이·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64-76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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