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전경. 사진=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의소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전경. 사진=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의소리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 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제주몰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3일 진흥원에 따르면 온라인 이제주몰은 지난해 매출 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보다 2.3배 늘어난 규모다. 오프라인까지 포함하면 이제주몰은 지난해 총 1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온라인 이제주몰은 상반기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3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7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진흥원은 ▲선제적인 상품 기획과 발굴 ▲플랫폼 업그레이드 ▲디자인 패키지 제작 지원 등으로 운영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진흥원의 디자인개발지원 사업은 제주 상품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 기업들의 높은 사업 참여 경쟁률을 보였다.

문관영 원장은 “올해 이제주숍의 총 기대 매출은 150억원이다.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90억원 규모의 매출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도내·외 소비자들에게 이제주숍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주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국내 시장의 트렌드도 적극 반영해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어 10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규 상품 발굴·지원, 컨설팅 지원, 디자인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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