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9월 13일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어린이미술학교 교육프로그램 ‘우리집으로 찾아온 예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집으로 찾아온 예술’은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감상과 연계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이다.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영상과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다.

제주도립미술관 야외 정원에 설치된 조각 작품인 성창학 작가의 <From the sea>, 이승수 작가의 <숨비소리>, 임춘배·문기선 작가의 <장리석 동상>을 감상하고 그와 연계한 만들기를 체험해본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제주 초등학생과 어린이(6세~12세) 동반 가족이다.

강좌는 모두 3개다. 강좌별 50명씩 총 150명의 수강생을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어린이(6세~12세) 동반 가족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

사진=제주도립미술관.

모집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많은 수강생의 참여를 위해 중복 신청과 상반기 수강생은 신청 불가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접수는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http://jmoa.jeju.go.kr )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강 의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http://jmoa.jeju.go.kr ) 교육 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SNS(유튜브·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립미술관은 ‘청소년 진로 교육-미술관 관련 직업’과 ‘전문인 역량 강화 교육―미술품의 관리와 보존 복원’을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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