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의소리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에서 9월 1일부터 11월말 까지 레지던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의소리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가파도 레지던스)’에서 9월 1일부터 11월말 까지 레지던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재단은 가파도 레지던스를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국제 자문위원단 추천으로 선정한 국내외 작가 5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국내 작가는 김연수(문학), 박상영(문학), 유비호(시각예술)이며, 해외작가는 Julia Rometti(시각예술), Hans Tursack(건축)이다. 이들은 3개월 동안 가파도에 머물면서 창작 활동에 전념한다.

재단은 입주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 입주 작가의 창작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전시와 연구 프로그램,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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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레지던스에 머무는 작가들 모습.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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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레지던스에 머무는 작가들 모습.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의소리

지역과의 공존을 위해서는 ▲오픈스튜디오, 입주 작가 기획전 등 전시 행사 ▲전문가 워크숍, AiR 토크 ▲AiR 나이트, 작가와의 만남, 필드 트립 등 지역 연계 행사 등을 가진다.

박진우 제주문화예술재단 미래문화팀장은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레지던시로서 문화생산의 지속성과 예술을 통한 지역 활력 충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입주 작가와 진행하는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가파도 AiR가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플랫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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