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사회적기업 공심채농업회사법인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주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왔다. ⓒ제주의소리
제주의 사회적기업 공심채농업회사법인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주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왔다. ⓒ제주의소리

제주의 사회적기업 공심채농업회사법인(대표 홍창욱, 이하 공심채)이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제품과 특산물 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이 기간 오후 6시 공심채 네이버스토어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는 황금향, 애플망고, 흑돼지 소시지 등 제주의 농축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이 소개된다. 방송으로 제품을 구매하면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할인, 이벤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심채는 작년 8월부터 제주의 특색있는 식재료와 제품을 소개하는 60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왔고 누적 시청자 수 2만뷰를 기록했다.

공심채는 명절을 앞두고 제주에서 생산되는 나물류를 활용한 제품 ‘나물쉑쉑’도 선보인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취나물, 곤드레나물, 무청시래기, 부지깽이, 유채나물, 표고, 당근 등을 활용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의 지원으로 개설된 나물쉑쉑 세트 펀딩은 개설 하루 만에 모금 목표 100만원을 달성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앞서 친환경 바질티, 제주 제피잎을 활용한 부각을 선보인 공심채는 올해 해피빈 누적펀딩액 4600만원을 돌파했다. 

공심채는 제주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채소 생산·가공,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를 사업모델로 한 농업회사법인이자 사회적기업이다. 2017년 제주형 사회혁신 아이디어에 선정됐고, 2019년 로컬푸드기반 사회적모델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2020년 제주형 사회적 농장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