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다수생산본부 생산2팀 ‘실천’ 분임조. [사진제공-제주도개발공사]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다수생산본부 생산2팀 ‘실천’ 분임조. [사진제공-제주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제품 불량률을 크게 줄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31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삼다수생산본부 생산2팀 ‘실천’ 분임조가 대통령상인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산2팀은 ‘SAMDA秀(삼다수) 프로세스 기법’을 통해 삼다수 생산 공정 중 상표부착과 날인과정에 발생하는 불량을 개선해 생산중단 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만 6억7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15개 분야별로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다. 올해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288개 분임조들이 참여해 대결을 펼쳤다.

개발공사에서는 ‘이글스’와 ‘도전’, ‘태양’ 분임조가 은상, ‘유니온’ 분임조가 동상 수상하는 등 5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11월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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