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오후 7시 30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7시 36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후 7시 44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세탁기와 에어컨, 냉장고를 비롯한 집기류와 건물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3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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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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