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를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정치이념 떠나 똘똘 뭉쳐 응원해 달라”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김황국(원내대표), 강충룡, 강연호, 이경용, 오영희 의원은 1일 오후 1시30분 의원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원희룡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김황국(원내대표), 강충룡, 강연호, 이경용, 오영희 의원은 1일 오후 1시30분 의원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원희룡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제주도의회 제공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김황국(원내대표), 강충룡, 강연호, 이경용, 오영희 의원은 1일 오후 1시30분 의원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제주,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원희룡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희룡 전 지사가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를 위해 ‘지사 찬스’도 마다하고 광야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원희룡 전 지사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로 7년간의 여정에서 난개발을 차단하고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과 송악선언 등을 통해 ‘첨단휴양관광 미래도시 제주’로의 도약을 제시했다”고 원 전 지사를 추켜세웠다.

또 “원 전 지사는 미래지향적인 행정 경험과 3선에 걸친 국회의원직 수행을 통한 정치적 경륜은 현재 거론되는 대선 후보 누구와 견주어도 빼어난 자산임이 분명하다”며 “정치원로 중에서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원 전 지사를 거론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들은 “제주 출신이 대선에 출마하고, 당당히 중앙 정치무대에서 빛을 내는 이번이야말로 제주의 미래를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정치적 이념이나 지향점을 떠나 제주도민들이 똘똘 뭉쳐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도 열과 성을 다해 공정과 혁신의 아이콘인 원희룡 전 지사가 더 큰 제주와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정치권에서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해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윤석열 캠프 제주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것 외에 경선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한 것은 이들 도의원 5명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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