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청년의 정신건강을 응원하고 정신건강(mind)의 편견을 제로(0)로 만드는 ‘영마인드(0mind)’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제주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마음아라(대표 임유정)’ 팀은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활동을 통해 제주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물이 하나로 모이는 곳인 ‘아라’, 자신의 마음에 관한 질문인 ‘마음 알아?’, 그리고 제주대학교 내 ‘아라캠퍼스’의 의미를 담은 ‘마음아라’ 팀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음아라 팀은 제주지역 청년들이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소개한 ‘정신건강 바로알기 캠페인’과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빙고 해시태그 챌린지’ 등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를 알렸으며 많은 사람의 참여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유정 대표는 “정신건강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제주지역 청년들이 자신과 이웃의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깊이 새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음아라 팀은 임유정 대표 학생을 비롯한 제주대 간호학과 1~4학년 진수아, 정은우, 이예도, 이연주, 이지혜 학생으로 구성됐다.

한편,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프로젝트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