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영훈 의원실.
오영훈 의원(앞줄 왼쪽)과 김종현 센터장(앞줄 오른쪽). 사진=오영훈 의원실.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은 지난 3일 제주지역 청년층의 취·창업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 자리에서는 중장기 일자리 해법으로 ‘제주형 청년보장제’를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논의했다. 

청년보장제는 심각한 청년 고용 문제에 직면한 유럽 국가들이 도입한 노동 정책이다. 25세 미만 대졸·실직 청년들에게 4개월 이내의 직업 교육과 훈련, 수당 등을 지원한다. 

현재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청년들의 취업 관련 교육과 훈련, 고용 등을 보장해주는 종합적인 대책으로 제주형 청년보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국가 프로그램과 연결되지 않고, 지방비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올해 2분기 제주지역 청년 실업률은 9.2%(실업자 4900명)로 일 년 새 2.2%p 상승했다.

오영훈 의원은 “국가와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역동적이면서 혁신적인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들이 교육·훈련·고용 등이 종합적으로 연계돼 시행될 때, 비로소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제주형 청년보장제를 기본으로 삼아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더큰내일센터가 추진하는 청년 교육, 훈련 프로그램들이 확대시행 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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