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했지만 초기 진화됐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9시 34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매일올레시장 안 간이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최초 신고자인 인근 매장 영업주가 연기를 목격한 뒤 119에 신고하고, 밤 9시 38분께직원과 함께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간이창고와 집기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밤 9시 39분께 도착해 현장을 확인한 뒤 드릴 배터리 충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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