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엑스포] 각 기관·업체 기술-사업기반 지식 공유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셋째날인 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전기자동차를 매개로 한 갖가지 첨단 기술과 사업 기반을 뽐내는 'IEVE PR SHOW'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미래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는 전세계 다양한 기관·업체 등이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동력 분배를 단순화 시키면서 효율을 높인 EMS플랫폼, 바퀴 4개가 모두 조향이 되는 4WS 기술을 비롯해 전기로 가동되는 농기계 등의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태국투자청은 자국 내 자동차산업 개황을 통한 자동차 산업 구조 혁신에 대해 설명했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탄소 및 나노 재료의 전기차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차세대 드론의 모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종전까지 비행 시간에 한계가 있는 드론은 취미용 개발에만 치중돼 왔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가동 시간이 늘어나고, 비행이 자동화되면서 산업용 드론 시장이 각광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각 기관이 자유롭게 기술을 공유하는 EV PR SHOW는 각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엑스포 기간 내내 정기적으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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