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사)제주공공정책연구소 공동 주최

원도심 공원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조훈배 의원. ⓒ제주의소리
조훈배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모임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의원 조훈배)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사)제주공공정책연구소가 함께 ‘지속가능한 원도심 도시공원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조훈배 대표의원은 “도시공원은 도시의 생태적 역할을 담당하는 녹지공간 기능을 넘어 도시민의 휴식과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도시 기반시설”이라며 “지속가능한 원도심 도시공원 활성화를 위해 주제공원,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호형 의원은 “원도심 도시공원별 주제 스토리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표적인 원도심 도시공원인 신산공원을 대상으로 문화시설에 대한 특징을 살리고 문화의 거리 지정 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국제대학교 최화열 교수(항공서비스경영학과)가 ‘지속가능한 원도심 도시공원 활성화 방안(신산공원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한 뒤 김미영 제주도 문화정책과장, 김석윤 공공정책연구소 ‘나눔’ 소장, 김종환 (사)제주공공정책연구소 소장, 양용호 박사(도시재생활동가), 한정우 제주도 산림휴양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조훈배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정은(부대표), 강성민, 박원철, 박호형, 송영훈, 송창권, 한영진 의원 등 8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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