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꽉 채운 2021년 하반기 서귀포시
문화·예술로 꽉 채운 2021년 하반기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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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원화전, 관련 공연, 문화도시 사업 등 잇달아 진행

서귀포시가 올해 남은 하반기 동안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정읍 무릉문화의 집, 표선면 성읍1리 (구)보건진료소 두 곳을 주민 대상 문화 향유 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는 12월까지 실내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마을-행정간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주체로 나서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노지문화 콘텐츠 전시 등을 추진한다. 

이중섭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 ‘70년만의 서귀포 귀향’은 지난 9월 5일 개막해 내년 3월 6일까지 이어간다. 이중섭의 대표작 ▲섶섬이 보이는 풍경 ▲해변의 가족 ▲아이들과 끈 포함 원화 12점을 소개한다. 이중섭미술관 누리집 사전 예약으로만 관람 가능하다.

특별전과 함께 ▲뮤지컬 이중섭메모리(9.16.~9.18.) ▲이중섭예술제(9.25.~9.26.) ▲이중섭세미나(10.14.) 같은 연계 행사도 줄줄이 준비돼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이중섭 특별전 전시장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주의소리

특히, 서귀포시 창작 오페라 ‘이중섭’도 10월 1일~2일 양일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오페레타로 초연한 이후, 2019년부터는 오페라로 규모를 키웠다. 

여기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연습하며 악기를 빌릴 수 있는 생활문화플랫폼과 악기도서관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올해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8월까지 3730명이 이용했으며, 182회 악기 대여가 이뤄졌다.

더불어 4월부터 제주음악창작소도 함께 문을 열었는데, 그동안 연습실이 없던 서귀포예술단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귀포예술단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계속 이어간다. 

사진=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서귀포관악단 공연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주의소리

서귀포시민회관 부지에 새로 들어설 ‘서귀포 시민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도 2023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305억원 투입되며, 올해 12월 착공한다. 연면적 6790㎡(지하 2층, 지상 3층)에 23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실, 강의실, 체육시설을 갖춘다.

문화도시 사업도 ▲마을삼춘 그림이야기책 ▲창의문화캠퍼스 바당·감귤학기 ▲버려진 옷을 업사이클링하는 제라진 문화학교(가칭) ▲마을문화공간 네트워킹 사업인 책방데이 ▲105개 마을 문화 스테이 ‘노지문화 여행큐레이터’ 등을 하반기에 앞두고 있다.

오영란 서귀포시 문화예술팀장은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서귀포시의 발전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문화로 성장하는 서귀포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서귀포시. ⓒ제주의소리
마을삼춘 그림이야기책 참가자들. 사진=서귀포시.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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