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체결 반대와 비정규법 재개정 등을 위한 도민대회가 열린다.

한미FTA저지제주도민운동본부는 29일 오후 6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광장에서 '한미FTA 체결반대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한다.

도민운동본부는 "미국의 일정에 쫓겨 서둘러 타결 지은 한미FTA 협정은 제주도민과 서민들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미FTA 체결은 당장 중단되어야 하며, 원천무효화 해야한다"고 밝혔다.

도민운동본부는 이에 앞선 오후 5시 제주시청 앞에서 동문로터리까지 '한미FTA 원천무효 거리행진'을 펼치며 도민들과 함께 한미FTA 무효화를 주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제주지역본부는 오후 4시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정규법 재개정과,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보장 등을 촉구하는 '6월 총력투쟁 승리 제주지역 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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