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이 2030년까지 새로운 10년 비전으로 내건 곶자왈공유화운동 ‘도민 속으로’의 첫 번째 참여다. 

두 기관은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곶자왈 공유화 운동의 확산과 제주 도민의 인도주의 운동 실천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협력 분야는 총 3가지다. ▲곶자왈 보전을 위한 곶자왈 공유화 운동 협력 ▲제주지역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한 인도주의 운동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 대한 협력이다.

오홍식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숲인 곶자왈의 공유화운동과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청정과 공존이 함께하는 제주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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