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태풍 찬투가 오는 17일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도내 314개 모든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16일의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수업을 결정하는 등 학사 일정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고, 각급 학교에 태풍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학교에 태풍 대비 학생 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 등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피해가 있을 때에는 신속하게 보고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민들도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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