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이 직접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참여 플랫폼 ‘가치더함’ 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2018년 행정안전부의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구축한 가치더함을 재구성해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개편되는 가치더함 플랫폼(www.jejudsi.kr)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관과 대학, 협동조합 등이 경진대회 또는 아이디어 접수, 공감투표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메뉴를 추가됐다. 

가치더함은 제주의 사회적 과제를 도민 스스로 제안하고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함께 별도 심의위원회 공모를 통한 공공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이 플랫폼에는 현재까지 71개의 제안이 등록됐다. 이중 8건의 프로젝트가 디지털 기술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가치더함 플랫폼에서는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추석 맞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경진대회에 등록된 제안 중에서 마음에 드는 2개 이상의 제안에 공감투표를 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경진대회 종료일인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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