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속한 설치 모색’ 전문가 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와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본부장 김희석)은 17일 오후 2시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무장애통합놀이터의 조속한 설치를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와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본부장 김희석)은 17일 오후 2시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무장애통합놀이터의 조속한 설치를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무장애통합 놀이터와 연계해 아동의 놀 권리 보장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와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본부장 김희석)은 17일 오후 2시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무장애통합놀이터의 조속한 설치를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순녕 제주도 여성가족청소년과 아동친화팀장은 ‘아동이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한정우 산림휴양과장은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방향’에 대해 각각 토론했다.

아동대표로 토론에 나선 신성여중 3학년 김가연 학생은 아동들이 진정 원하는 놀이터로써의 무장애통합놀이터와 관련해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는 바를 전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토론에 나선 (사)장애물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김남진 사무국장은 ‘통합놀이터, 시대적 가치관의 구현’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놀이전문가 Y-playlab의 이연재 대표는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어떻게 만들어져야 할까?’라는 문제제기를 통해 무장애통합놀이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의 이성경 팀장은 ‘누구나 함께 놀 수 있는 우리가 만든 놀이터’를 주제로 놀이터에 대한 인식전환, 질적 확대를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좌장을 맡은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지역에는 무장애통합놀이터가 1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전문가토론회가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제주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도 선도적으로 앞장서는 계기로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철남 의원은 “토론회에서 조속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관련 인프라 구축에 서둘러 나서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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