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낡은 동 지역 가로등 분전함을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는 시민 통행이 잦은 동 지역 시가지를 중심으로 분전함 상태를 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부식·노후 등으로 외관이 훼손되거나 하부 도색이 지워졌다. 이에 따라 퇴색된 가로등 분전함에 부착된 사진과 디자인 등을 교체하거나 정비할 방침이다.

하부 도색이 지워진 36개는 모두 새로 칠하고, 사진이 퇴색된 14개는 천지연폭포 등 관광지 사진이나 하영올레 코스 사진으로 교체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주요도로변과 구시가지 지역도 분전함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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