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을 맞은 제주는 22일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26~27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24일)부터는 동해북부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6도 내외겠으며, 모레(25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6~27도가 되겠다.

한편, 추분은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하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면서 계절의 분기점으로 인식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