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탐라문화제를 앞두고 특별 초청 공연이 열린다.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천년 탐라의 미래를 응원하는 ‘영혼을 위한 카덴자’다.

9월 30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음악 색을 가진 예술가들이 한데 어우러진다. 원영석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필두로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 앙상블 시나위, 제주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제주오페라연구소합창단이 합동 공연을 펼친다.

김선영 제60회 탐라문화제 대회장은 “이번 특별 공연을 통해 장기화 되는 코로나 사태로 지쳐있는 제주도민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공연을 소개했다.

한편, 제60회 탐라문화제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내 일원과 공연장에서 열린다. 주제는 천년 탐라가 찬란하게 밝혀지고 힘차게 제주의 미래로 나아간다는 뜻을 담아 ‘와랑차랑 천년탐라 이여싸나 제주미래’로 정했다.

공연 예매는 30일까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탐라문화제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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