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3040세대 이재명 지지선언 참가자 일동이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당내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제주지역 3040세대 이재명 지지선언 참가자 일동이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당내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제주지역 3040세대 이재명 지지선언 참가자 일동은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당내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현장에는 오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인 송재호(제주시 갑), 위성곤(서귀포시) 의원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이재명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있는 일꾼”이라며 “인권변호사에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까지 그가 걸어온 삶과 정치인생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촛불혁명에서 누구보다 먼저 박근혜 탄핵을 주장하면서 촛불시민과 함께 했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최근 불거진 대장동 특혜 논란에 대해서는 “성남시장 시절 큰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적폐언론과 적폐정당의 마타도어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당 후보까지 부화뇌동한다”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이를 막으려 발악하고 있다”며 “민주진영 내 겉은 파랗고 속은 빨간 수박들에게 경종을 울려달라”며 당내 경쟁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에 “제주를 개발중심의 국제자유도시가 아니라 평화와 인권, 환경의 세계적 수도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제주의 변화를 견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27일 오전 11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에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10월1일 제주난타호텔에서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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