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 

24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공정선거지원단 모집 인원은 일반 사이버지원단 14명, 위법성 검토와 디지털포렌식·데이터분석 전문인력 4명 등 총 18명 규모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와 관계가 없고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사이버상에서 선거법 안내와 사이버선거범죄 예방·단속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선관위는 오는 10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일반 사이버지원단 6명과 전문인력 3명 등 9명을 1차로 모집하고, 12월6일부터 12월17일까지 나머지 일반 사이버지원단 8명과 전문인력 1명 등 9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10일부터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된 공정선거지원단은 대통령 선거일인 3월9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도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 등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064-72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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