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한 비닐하우스 내부 농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 59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의 한 비닐하우스 내 농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10시 5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 12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창고와 농자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9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따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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