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위촉식…“새로운 남북평화협력 시대, 실현가능한 교류사업 선제적 모색”

제주도의회는 28일 오전 도내·외 남북교류 전문가 5명을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는 28일 오전 도내·외 남북교류 전문가 5명을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가 내실 있는 특위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민숙)가 도내·외 남북교류 전문가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자문위원은 △강경훈 대한태권도협회 국제심판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 원장 △김남훈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 공동대표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평화부지사) △홍재형 통일부 남북대화 자문위원 등이다.

이들은 향후 새로운 남북교류 시대를 대비해 제주형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 정책 아젠다 발굴을 비롯해 특위 활동과 운영을 위한 자문을 하게 된다.

강민숙 위원장은 “제주는 감귤 북한보내기라는 비타민C 외교를 통해 일찌감치 전국 지자체 중 남북교류 사업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미래 남북평화협력 시대를 준비해 실현가능한 교류사업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위촉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남북교류특위 강민숙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진 부위원장, 고은실, 김경미, 이경용, 양병우, 박원철, 현길호, 김장영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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