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제주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단 합동사무소 개소식. ⓒ제주의소리
28일 열린 제주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단 합동사무소 개소식. ⓒ제주의소리

제주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단은 28일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예술공간 이아 1층에 합동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는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예비사업을 거쳐 지난 3월 제주, 강릉, 부산을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날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단에 참여하는 시티랩스, gs칼텍스를 비롯한 15곳은 본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의 성공과 효율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업단은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에서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소비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규제혁신 샌드박스로 지난 7월 최종 승인받은 스마트 커뮤니티 타운과 스마트허브 기반 에너지 공유·거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퀵보드 등 공유모빌리티를 충전·대여하고 반납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기반 스마트허브에서의 전기 자동차 충전, 그린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예약 및 결제,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e-3DA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서비스와 함께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짐 보관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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