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 전경. ⓒ제주의소리
제주시 용담1동 전경. ⓒ제주의소리

국토교통부가 제주시 용담1동을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선정했다.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제주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민주당) ⓒ제주의소리
송재호 의원.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총 39곳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되며, 주거환경과 상권이 재생되고 약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제주시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지는 서문지구 내 74번지 일원으로 제주시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으나 용담1동은 인구감소와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80% 이상 차지하는 지역이다. 

쇠퇴한 용담1동의 사회적, 경제적 도시재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도민의 편익을 증진하고자 본 사업을 공모로 추진했다.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을 통해 환경개선, 복지공간 조성,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73억6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송재호 의원은 안동우 제주시장과 양석훈 용담1동장, 홍석형 용담1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 등과 함께 해당 사업부지를 방문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점검하는 등 공항소음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송 의원은 “공항소음지역인 용담1동에 도민을 위한 공공복지서비스・주거환경・일자리 확충과 함께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한 환경 조성 등 용담1동의 제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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