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김병환)가 30일 오후 1시 본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대학발전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학 핵심사업과 각종 현안 등 대학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여한 자문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AI+X 관련 지역산업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AI+X는 AI 기술과 산업(X)을 접목해 해당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다.

자문위원은 강영석 명예학장(4.19혁명 공로자회 회장)을 포함한 정계, 재계, 산업계 대표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 이들은 △대학 중·장기 발전방안 및 지역 인적자원개발사업 활성화 방안 △AI+X 인재양성 및 러닝팩토리 운영에 산·학·관 연계 방안 △대학 브랜드파워 및 입시 강화를 위한 홍보 방안 △학생 및 대학 방문객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제주캠퍼스 현황을 보고 받고 러닝팩토리 실습장 및 학과 투어를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자리 대학, 직업교육을 대표하는 지역중심대학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대학홍보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연대 강화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고 제주캠퍼스 현안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김병환 학장은 “여러 위원님의 의견을 토대로 AI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메타버스에 따른 첨단화 시대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의 일자리 대학으로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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