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폴리텍대학.
사진 왼쪽부터 전기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한 재학생 김승준, 졸업생 조현철 씨. 사진=제주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김병환) 신재생전기에너지과(지도교수 송석환)에서 2명의 전기기능장이 탄생했다.

제주폴리텍대학에 따르면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70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김승준(46)·조현철(38) 씨가 전기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기기능장은 전기 분야 최상급 숙련기능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지난해 기준 합격률이 4.4%에 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에 전기기능장에 합격한 두 명은 제주폴리텍대학 1년제 전문기술과정 학생들로 김승준 씨는 재학생이며, 조현철 씨는 올해 2월 졸업생이다.

지도교수인 송석환 교수는 “전기기능장의 경우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 기능자격으로 전문성을 갖춘 교육이 필요하다”며 “전기기능장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고 일반인들의 교육 문의 또한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업 현장에서 일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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