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주시 유흥주점4’ 신규 집단감염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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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주도가 '제주시 유흥주점4'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분류했다.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확인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연동 유흥주점에서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들 확진자가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290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유증상자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해당 유흥주점은 지난 1일 동선이 공개된 유흥시설 3곳 중 한 곳으로 지난 1일부터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시 유흥주점4’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1일 동선이 공개된 유흥시설 3곳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송죽매 △파티24 △폭스비지니스룸 등 유흥주점이다.

이들 유흥주점 가운데 한 곳에서 발생한 ‘제주시 유흥주점4’ 확진자는 △1일 2명 △2일 3명 △3일 2명으로 총 7명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치고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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