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1639건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7명이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밤 사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904명이다.
이날 확진된 7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나머니 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이들이다.
특히 제주시 연동 유흥주점을 기점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일 동선이 공개된 유흥주점 3곳 중 1곳에서 지난 1일 2명, 2일 3명, 3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시 유흥주점 4'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또 제주시 아라동 소재 영평초등학교 관련 12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19명은 음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일 기준 제주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89명으로, 가용병상은 552병상이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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