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한림공원 조성 당시 모습. ⓒ제주의소리
50년 전 한림공원 조성 당시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 한림공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제주도민 무료 입장 이벤트와 함께 기념 콘서트를 연다.

오는 9일 오후 3시 가수 김종서와 테너 김신규, 소프라노 강정아, 젠얼론, 와비킹, JJ밴드, 반나나 문, 어쩌다밴드가 출연하는 어쩌다 페스티벌이 한림공원 내 곰솔광장에서 열린다.

10일 3시 야외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치유와 힐링의 콘서트에는 트롬보니스트 이한진,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가수 양정원, 헤이즈 문, 아리스김, 김대익이 무대에 선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대만 유화영 회장이 기증한 형제석 제막식이 개최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1971년 10월 10일 개원한 한림공원은 이번 5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후원 약정했다.

송상섭 대표는 “한림공원의 창업이념은 애향이며 이를 성취한 힘은 개척정신이라는 송봉규 회장의 말씀을 재차 새기면서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에너지와 역량을 집중해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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