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개’를 소재로 박물관이 들어설 계획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문득 '개판'이 생각나더군요.

보도를 다시 인용하면  ‘개 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 박물관과 야외전시장, 야외공연장, 체험학습장, 잔디광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 아트’를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질 개 박물관에는 멀티미디어관, 특별전시관, 아트관, 캐릭터+놀이 체험관, 추모관, 이벤트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국내최초의 ‘개-아트’ 박물관이 될 개 박물관은 진짜 ‘개판’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동안 틈틈 찍어뒀던 개사진들 중 일부를 추려봤습니다.

 

 

▲ 뭬야? 개 박물관이 생긴다고?(개가 이런 표정을 지을 수도 있군요)

 

 

▲ 넌 뭐하는 놈이니?(라고 말하는 듯싶습니다)

 

▲ "아이쿠~!"

 

▲ 눈 위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개.

 

▲ 이 개는 크게 싸웠던 흔적이 보입니다(그래도 참 유순하더군요)

 

▲ 처음엔 다리 한 쪽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 이 개는 할머니 개입니다.(이빨도 거의 삭았습니다)

 

▲ 애완견

 

▲ 부르스?

 

▲ 먹을 것을 찾아 어슬렁 거리는 개

 

▲ 산 속 유기견

 

▲ '착한 개'로 기억되는 개

 

어쨌거나 견공들, 여름 잘 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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