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2021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제주지역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을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 교육과 점포체험, 멘토링, 창업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될 경우 온·오프라인으로 나눈 4주간의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되며 12주간 사업자 등록, 제품개발, 재고관리, 자금관리 등 점포 경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뒤 졸업할 경우 사업화 지원대상 선정 심의를 거쳐 최대 2000만 원의 자금과 정책자금 지원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각종 창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사업을 위해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 제주특산품판매장에 교육장과 체험점포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생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사업창업학교 홈페이지(sbiz.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제주지역 창업자가 다른 지역으로 가는 불편이 해소되고 도내에서 체계적인 창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자의 고민을 공감하고 성공적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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