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 전교생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에선 서귀중앙초, 영평초, 광양초 등 초등학교 3곳과 오현고, 남녕고 등 고등학교 2곳 등 총 5곳 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광양초에선 학생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발생하면서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원격수업 전환됐다. 긴급돌봄과 방과 후 학교도 운영되지 않는다.

앞서 학생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다수 발생한 서귀중앙초는 3학년 1·2·3반, 4학년, 6학년 1·2·3반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3학년 긴급돌봄과 방과후학교도 운영하지 않는다.

영평초도 학생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발생해 4학년 1·2·3·4반 원격수업 전환 조처를 유지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남녕고는 1학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오현고도 3학년 1개반을 대상으로 기존 원격수업 조처를 이어갔다.

제주에선 지난 5일부터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체 등교 수업을 재개하는 내용의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도내 유치원 123곳, 초등학교 113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30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314곳에서 전체 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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