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제주에서 사망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1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공천포교차로 인근에서 A씨(39)가 달리던 차량에 치였다.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교차로 주변에 앉아있다 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0시40분께에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인근에서 B씨(66)가 지게차에 치였다. 

심정지를 일으킨 B씨는 119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오전 1시8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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