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제주에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2964명이다. 

제주도는 9일 오후 5시까지 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날(8일)에는 26명이 무더기로 추가된 바 있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며, 1명(2962번)은 서울을 방문한 뒤 제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2962번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제주시 사우나3’ 집단감염 확진자는 이날 3명(2958번, 2959번, 2963번)이 추가되면서 총 25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하고, 자택 등을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확진자의 진술과 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등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나머지 3명의 감염경로도 아직 불투명하다.  

이날 추가된 2960번과 2964번 확진자는 2956번 확진자와 관련됐다. 또 2961번은 2960번과 연관됐다. 

2960번, 2961번, 2964번 모두 선행 2956번 확진자와 연관됐는데, 2956번 확진자의 경우 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여 지난 8일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56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10월 들어 제주 코로나 확진자는 ▲1일 8명 ▲2일 5명 ▲3일 7명 ▲4일 5명 ▲5일 4명 ▲6일 9명 ▲7일 9명 ▲8일 26명 ▲9일 오후 5시까지 7명 등 총 80명이다. 

최근 1주일 제주 1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는 9.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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