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발표...제주를 평화·치유·청정환경의 중심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송재호-위성곤 의원이 공동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과 이재명 후보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출신 송재호(제주시 갑)의원과 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은 일찌감치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활약해 왔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지난 9월4일 시작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행동하는 이재명 후보를 내년 3월9일 펼쳐질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의 훌륭한 모든 후보들에게 깊은 관심과 지지를 해주신 제주도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서로에게 치열했던 순간은 지나갔고,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할 시간"이라고 원팀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권의 정신을 이어 민주정부 4기를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평화·치유·청정환경의 중심지, 자치분권 선도모델 제주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통한 평화와 인권의 과거사 해결 모범, 탄소중립 선도지역, 청정환경의 섬, 자치분권의 완성,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문화의 거점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제주도민 여러분에게 약속했고,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과 더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른 모든 후보들의 제주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고, 제주의 발전을 위해 모두와 함께 한팀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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