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지난 8일 제주 서귀포시 설록차 연구소에서 ‘2021 감귤 장학생’ 16명을 선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지난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설록차 연구소에서 ‘2021 감귤 장학생’ 16명을 선발하고 총 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감귤 장학생’ 제도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감귤 농업 관련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감귤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공익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58명에게 8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농업 특성화고 학교장과 감귤 연구 분야 대학 학과장으로부터 우수 학생을 추천 받은 뒤, 교과 성적과 학업 동기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제주대학교 김세연 학생 등 16명을 최종 선정했다.

홍하림(제주대·원예학과) 학생은 “장학금을 받아 아르바이트 대신 연구에 전념할 수 있어 기쁘다. 재배가 쉽고, 많은 농가에 보급 가능한 고품질의 감귤 품종 개발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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