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활병원 필요성 인식 개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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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전경. / NXC ⓒ제주의소리

제주에 본사를 둔 NXC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어린이재활병원의 중요성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NXC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재활이 필요한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약 30만명에 달하는데,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장기적인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NXC 산하 넥슨컴퍼니는 2014년 12월 푸르메재단과 협약해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했다. 

넥슨컴퍼니는 어린이재활병원 건설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예산 440억원 중 200억원을 기부했고, 2016년 4월28일 서울 마포구에 지상 7층, 지하 3층, 91병상 규모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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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전경. / NXC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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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열린재활치료실 모습. / NXC ⓒ제주의소리

넥슨컴퍼니는 개원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아를 위한 성탄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재활치료 지원과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추가 기부한 금액만 19억원.

NXC와 넥슨은 2019년 2월 넥슨재단을 통해 대전과 ‘대전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100억원 기부도 약정했다. 

대전충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 서구 관저동에 2022년 건립을 목표로 한다.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변원으로, 재활치료 시설과 돌봄교실, 파견학급 등 교육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넥슨과 네오플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100억원 기부를 약정했으며, 역시 202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는 중증 질환으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종합적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계획됐다. 

NXC를 비롯한 넥슨의 사회공헌은 국내에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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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를 위한 코딩 교육의 장 NYPC. / NXC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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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노베이션 사회공헌 활동에 따라 기부된 브릭을 갖고 노는 아이들. / NXC ⓒ제주의소리

넥슨컴퍼니가 사회 환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넥슨재단’의 활동도 눈에 띈다. 

넥슨의 핵심 키워드인 ‘창의’와 ‘재미’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과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과 함께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넥슨작은책방 ▲플레이노베이션 ▲보더리스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미래세대를 위한 넥슨재단의 사회공헌이다. 

NYPC는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주제로 재밌는 프로그래밍 문제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코딩 교육의 장이다. 올해 ‘제6회 NYPC’ 본선은 오는 30일 예정됐으며, 매년 4000명 이상의 꿈나무들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플레이노베이션은 브릭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교육프로그램이다. 2018년 프로그램 론칭 이후 미국과 몽골,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 30개국에 1600만개 이상의 브릭이 기부됐다. 

넥슨작은책방은 아이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 경남 통영시 풍화분교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만 122호점이 문을 열었다.

또 네팔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 8개 국가에 13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부된 책만 12만권이 넘는다. 

보더리스는 게임과 예술을 접목한 기획전시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각화한 융·복합 전시다. 넥슨재단은 보더리스 등을 통해 게임이 갖는 문화예술적 측면을 알리고 있다. 

NXC 측은 “IT와 문화, 놀이 그리고 건강의 영역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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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건립된 넥슨작은책방. / NXC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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