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도면의 한 공사 현장을 지나던 주민이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6분께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도로 공사 현장 인근에서 주민 A씨(79)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헬기를 급파해 A씨를 태우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A씨는 도로 공사 현장을 지나다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방당국이 이송할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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