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제주도가 추가 동선을 공개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가 10일 ‘동성수산’에서 열린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했다.

제주도는 안심코드와 출입자 수기명부 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안내에 나섰지만 방문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 공개를 결정했다.

10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20분까지 동성수산에서 열린 피로연에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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