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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향토기업 화인주택개발 주식회사는 15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방문해 제주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제주의소리

제주향토기업 화인주택개발 주식회사는 15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방문해 제주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청년 기업가인 김윤식 화인주택개발 대표이사는 “아직 초창기 기업이지만 지역에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지역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제주지역 학생들이 현재의 고난에 좌절하지 말고 미래의 희망을 향해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장학금을 전할 수 있어 보람차고 행복하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유근 제주인재육성장학사업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의 젊은 기업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책임감으로 쾌척한 장학금이라 더 가슴 뭉클한 감동과 감사가 솟구친다. 이 정성을 기폭제로 삼아 휴면 상태였던 제주인재육성장학기금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공익법인의 장학금답게 왕성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박경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부이사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장학기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이번 장학금 기탁식을 계기로 제주인재육성장학기금의 이름과 목적을 전 도민들께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제주인재육성장학기금을 통해 2001년∼2021년 기간 동안 총 3천733명의 학생에게 약 4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도민 외국어 역량 강화, 제주청년 해외배낭 연수 등 다채로운 인재육성 사업들을 전개해 왔다.

장학금 기부상담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재육성부(726-99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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